이산가족 면회소등 정부 5곳·민간 7곳
북한이 지난해 4월 명승지개발지도국 명의로 몰수, 동결하겠다고 밝힌 금강산 지구 내 자산은 정부자산 5곳, 민간기업 자산 7곳이다.그 밖에 현대아산의 금강산호텔, 외금강호텔, 현대아산·관광공사 공동 소유의 온정각 동·서관, 에머슨 퍼시픽이 운영하는 금강산 아난티 골프·스파리조트 등이 동결 처리 대상이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28일 “2008년 관광객 피격사건 이후 관광 중단으로 인한 매출 손실은 올 6월까지 약 3895억원에 이른다.”면서 “숙박업, 식음업, 여행사 등 협력업체의 경우 1472억원 규모의 매출 손실이 있었다.”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2011-07-2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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