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0일 육군 특수전사령관에 최익봉(56·육사 36기) 연합사 작전참모부차장을, 해군 작전사령관에 구옥회(56·해사 33기) 해군 전력기획참모부장을, 공군 작전사령관에 박신규(56·공사 27기) 공군 전력기획참모부장을 각각 승진 임명했다. 또 합동참모본부 차장에 원태호(58·해사32기) 연합사 인사참모부장, 해군 참모차장에 황기철(54·해사 32기) 해군 작전사령관, 공군 참모차장에 이영만(55·공사27기) 공군 작전사령관을 각각 전보 발령했다. 특히 최익봉 신임 특전사령관과 함께 김현집 소장이 동기(36기)들 가운데 처음 군단장으로 진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인사에서는 최익봉 소장을 비롯해 8명이 중장으로 진급했으며, 육·해·공군 대령 80명이 준장으로 승진했다. 국방부는 “자유경쟁의 틀 속에서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 우수한 인재를 선발했다.”면서 ”야전성과 능력이 우수한 야전부대 근무자를 다수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2011-11-1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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