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14일(현지시간) 북한이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한 데 대해 “‘피해망상의 나라’에 있는 김정은이 한 미사일 발사 시험은 한국에 메시지를 보내려고 의도한 것 같다”고 말했다.
헤일리 대사는 이날 미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북한에 대한 압박을 계속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또 “북한의 미사일 프로그램은 (미사일 기착지가) 점점 러시아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헤일리 대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적절한 상황에서의 대북 대화’를 언급한 점을 고려한 듯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는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서 대좌하려는 방식이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 출신으로 외교에 대한 경험이 전혀 없는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 내정자가 18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상원 외교위원회 인준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워싱턴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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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북한의 미사일 프로그램은 (미사일 기착지가) 점점 러시아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헤일리 대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적절한 상황에서의 대북 대화’를 언급한 점을 고려한 듯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는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서 대좌하려는 방식이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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