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유엔대사 “北미사일, 韓에 메시지 보내려는 의도인 듯”

美유엔대사 “北미사일, 韓에 메시지 보내려는 의도인 듯”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5-14 23:41
수정 2017-05-14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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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14일(현지시간) 북한이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한 데 대해 “‘피해망상의 나라’에 있는 김정은이 한 미사일 발사 시험은 한국에 메시지를 보내려고 의도한 것 같다”고 말했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 출신으로 외교에 대한 경험이 전혀 없는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 내정자가 18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상원 외교위원회 인준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워싱턴 AFP 연합뉴스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 출신으로 외교에 대한 경험이 전혀 없는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 내정자가 18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상원 외교위원회 인준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워싱턴 AFP 연합뉴스
헤일리 대사는 이날 미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북한에 대한 압박을 계속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또 “북한의 미사일 프로그램은 (미사일 기착지가) 점점 러시아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헤일리 대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적절한 상황에서의 대북 대화’를 언급한 점을 고려한 듯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는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서 대좌하려는 방식이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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