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참전용사 자체 구매 조끼 대신 유명 디자이너 참여 단체복 만든다

6·25 참전용사 자체 구매 조끼 대신 유명 디자이너 참여 단체복 만든다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2-06-15 20:32
업데이트 2022-06-16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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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 새 디자인 20일 공개

6·25 참전용사의 여름단체복(위)과 새 제복 디자인. 국가보훈처 제공
6·25 참전용사의 여름단체복(위)과 새 제복 디자인. 국가보훈처 제공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전쟁 참전용사의 여름 단체복 디자인 개발이 새롭게 진행되고 있다.

국가보훈처는 15일 6·25전쟁 72주년을 앞두고 참전용사의 새로운 여름 단체복 디자인을 개발해 오는 20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보훈처는 참전 영웅에 대한 예우와 감사를 표현하고 제복 근무자를 존중하는 보훈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새로운 여름 단체복 디자인 개발을 기획했다.

현재 참전용사에게 규격화된 제복은 없으나 여름 약복, 일명 ‘안전 조끼’로 불리는 상의를 회원들이 직접 구매해 입는다. 이 사업엔 유명 여성 패션브랜드 ‘앤디앤뎁’ 대표인 김석원 디자이너와 홍우림 사진작가가 협업한다. 김 대표는 “6·25 참전용사들을 위한 변신(메이크 오버)이라는 것이 굉장히 남다르게 다가와 사업 참여를 결정했다”며 “기존에 입으시던 안전 조끼는 그분들이 갖는 역사적 의미나 희생에 대한 존중을 담기에는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 새로운 제복은 이를 잘 담아내고자 고심했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2022-06-16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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