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전용헬기 15년 만에 교체 작업 착수

대통령 전용헬기 15년 만에 교체 작업 착수

강국진 기자
강국진 기자
입력 2023-01-16 02:32
업데이트 2023-01-16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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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개발보다 국외 구매 유력

대통령 전용헬기. 서울신문DB
대통령 전용헬기. 서울신문DB
군이 교체 주기(10년)를 한참 초과한 ‘대통령 전용헬기’를 교체하는 절차에 착수했다.

15일 군에 따르면 합동참모본부는 대통령 전용헬기로 불리는 공군 1~3호 헬기를 교체할 필요가 있다며 공군이 제기한 소요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방위사업청은 대통령 전용헬기를 국내 개발과 국외 구매 가운데 어떤 방식으로 획득할지 검토하는 ‘선행연구’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대통령 전용헬기는 세 대만 운영하기 때문에 국내 개발보다는 지금처럼 국외 구매 방식이 유력하다. 현재 사용하는 대통령 전용헬기는 미국 시코르스키의 14인승 헬기 S92를 귀빈용으로 제작한 VH92 기종이다.

도입을 결정하더라도 윤석열 정부에서 새 헬기를 쓸 가능성은 높지 않다. 1999년 김대중 정부에서 교체를 결정하고 나서 8년이 지난 2007년 11월 실제 도입이 이뤄졌다.

강국진 기자
2023-01-16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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