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개토대왕함급 구축함(DDH-Ⅰ)의 청해부대 파병 임무 수행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군은 그간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DDH-II)급으로 청해부대를 파병했다.
청해부대 40진은 광개토대왕함 승조원을 비롯해 특수전(UDT/SEAL) 장병으로 구성된 검문검색대, 해상작전헬기(Lynx)를 운용하는 항공대, 해병대와 의무 요원으로 구성된 경계·지원대로 구성됐다.
이날 출항한 청해부대 40진 광개토대왕함은 39진 충무공이순신함과 현지에서 교대 후 2023년 11월까지 임무를 수행한다.
40진은 파병 기간에 아덴만 해역에서 선박호송과 안전항해 지원 임무를 맡는다.
연합해군사령부(CMF)와 유럽연합(EU) 소말리아 해군사령부가 주도하는 해양안보작전에도 참여해 해상 테러에 대응할 예정이다.
장병들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배에서 내리지 않고 손을 흔들며 가족들과 작별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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