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소링이글 훈련’ 참가하는 F-16 전투기

[포토] ‘소링이글 훈련’ 참가하는 F-16 전투기

입력 2023-05-13 09:50
업데이트 2023-05-13 09:5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공군이 12∼19일 적의 도발 원점을 응징 타격하는 내용 등이 포함된 대규모 공중종합훈련 ‘소링 이글’(Soaring Eagle)을 청주기지에서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는 F-35A, F-15K, (K)F-16, FA-50, F-4E, F-5 전투기와 KA-1 공중통제공격기, KC-330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E-737 항공통제기 등 60여대의 항공전력과 260여명의 요원이 참가한다.

훈련은 적 위협 상황별 시나리오에 따라 아군인 청군(Blue Air)과 가상 적군(Red Air)으로 팀을 나누어 수행한다.

적의 저속·고속기 및 특수부대의 복합침투 상황과 순항미사일 발사 등을 가정한 ‘국지도발’ 훈련, 적의 지대공 미사일을 비롯한 핵심 전력 및 도발 원점 등을 타격하는 ‘공격편대군 훈련’ 등을 진행한다.

특히 공군은 공격편대군 훈련을 통해 F-15K·F-16 등 4세대 전투기와 5세대 항공기인 F-35A 간 통합 전술 운용을 검증하고, 주야간 공중급유 훈련으로 원거리 작전 능력을 향상할 계획이다.

또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적의 위협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긴급항공차단훈련’(X-INT)을 실시한다. 조종사들은 정보감시정찰(ISR) 자산으로 파악한 적의 고정형 포대·이동식 미사일·보급로 등 표적을 무력화하는 절차를 숙달하게 된다.

‘소링 이글’은 지난 2008년부터 한국 공군 단독으로 연 1∼2회 실시돼 왔다.

남북대화 분위기를 고려해 2018년 이후 비공개로 진행됐지만 지난해 전반기부터 다시 훈련사실이 공개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예정됐던 하반기 훈련은 시작 이틀 전에 공군 전투기 추락사고가 발생해 취소됐다.
온라인뉴스팀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