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입법 동향·규제 정보 신속 수집 협력

해외 입법 동향·규제 정보 신속 수집 협력

서유미 기자
서유미 기자
입력 2023-07-20 00:37
업데이트 2023-07-20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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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피스컬노트 업무협약

AI 기반 법안·규제 정보 분석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 등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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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오른쪽) 외교부 장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주요국 법안 규제 정보 교류와 협력을 위한 외교부와 피스컬노트의 업무협약식에서 팀 황 피스컬노트 대표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진(오른쪽) 외교부 장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주요국 법안 규제 정보 교류와 협력을 위한 외교부와 피스컬노트의 업무협약식에서 팀 황 피스컬노트 대표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외교부가 해외 주요 입법 동향과 규제 정보를 신속하게 수집하기 위해 미국의 인공지능(AI) 기반 법안·규제 정보분석 기업인 피스컬노트와 1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이날 외교부 청사에서 한국계 미국인인 팀 황 피스컬노트 대표와 만나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외교부와 피스컬노트는 주요국 법안과 규제 정보를 공유하고 선제적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박 장관은 “초거대 AI와 다양한 분야의 업무가 연결되는 시대에 외교 업무도 어떻게 개선될 수 있을지 모색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법안 분석에 특화된 피스컬노트의 전문성과 외교부의 업무 노하우가 만나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황 대표는 “최근 미국 재계에서는 한국을 중요한 시장 중 하나로 여기고 있다”며 “글로벌 외교안보 시장에서 한국이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데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외교부는 지능형 외교안보 데이터 활용 전략에 피스컬노트의 법안 정보 연계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서유미 기자
2023-07-20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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