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무작위 표적’ 근접전투 사격 훈련

[포토] ‘무작위 표적’ 근접전투 사격 훈련

입력 2024-02-27 14:12
업데이트 2024-02-2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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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은 전 부대가 개인·공용화기 사격능력 향상을 위해 ‘무작위 임의표적’(돌연표적)을 제압하는 방식의 사격훈련을 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특공연대 장병들의 경우엔 최신 개인전투체계인 ‘워리어플랫폼’을 착용하고 근접 전투사격술까지 연마하고 있다.

앞서 육군본부는 기존의 비전술적 관행을 개선해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부대 및 전투원을 육성하고자 ‘교육훈련 실전성 제고 시행지침’을 전 부대에 하달한 바 있다.

이번 훈련은 이 지침에 따른 것으로, 돌연표적 제압식 사격 방법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사격훈련은 50·100·200m 등 거리별 표적이 지정된 순서대로 노출돼 사수가 표적 출현을 예측할 수 있었다. 그러나 돌연표적 제압식 사격은 부대 임무 및 특성에 따라 사격 표적을 임의 순서대로 무작위로 노출시켜 실제 전장 상황에 맞도록 고안된 방식이다.

육군은 “돌연표적 사격술 훈련을 통해 용사들이 전투 현장의 불확실한 상황에 더욱 기민하게 대처할 수 있는 전투사격 능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적과 조우하기 전 상황에서 이뤄지는 근접 전투사격 방식은 유사시 적과 가장 근접한 지역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부대 특성에 맞는 사격술이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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