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최성 고양시장 후보와 공동유세

유시민, 최성 고양시장 후보와 공동유세

입력 2010-05-21 00:00
수정 2010-05-2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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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4당 단일후보로 나선 유시민 경기도지사 후보가 야5당 단일화를 이룬 최성 고양시장 후보와 함께 2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미관광장에서 공동 유세를 가졌다.

 유 후보는 이날 거리 유세에서 “경기도를 아이들 키우기 좋고 젊은이들과 장애인들에게 일자리 기회를 많이 주는 곳으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유 후보는 한나라당를 겨냥해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4대강 사업과 부자감세가 아니다.”라며 “이번 선거를 통해 현 정권의 오만과 독선과 무능을 심판하자.”라고 공격했다.

 이어 천안함 사건과 관련 “합조단 발표가 사실이라면 경계에 실패한 지휘관은 용서받지 못한다.”라며 “합참과 국방부의 주요 지휘관은 군 형법에 의해 군법회의에 회부돼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최성 후보는 “한나라당 강현석 후보가 고양시를 세계 10대 도시라고 선전하는데 이것은 거짓말이다.이런 선전에 속지 말고 우리 손으로 멈춰 있는 고양시를 힘차게 움직일 사람이 필요하다.”라며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휴일을 맞아 거리에 나온 고양시민들은 지역구 국회의원 출신인 유 후보를 박수로 맞이하며 환호하기도 했다.유 후보는 16.17대 고양시 덕양 갑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날 공동 유세에는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를 비롯해 민주당,국민참여당,민노당,창조한국당,진보신당 등에서 출마한 후보 10여명과 선거운동원들이 함께 자리해 선거에 필승을 다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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