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대통령’으로 불리는 서울시교육감과 경기도교육감 등 수도권 교육감에 진보 성향 후보들의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다. 지난 교육감선거 때 김상곤 경기교육감 1명에 불과하던 진보 교육감은 광주, 전남, 전북, 강원 등 모두 6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여 일선학교 교육 현장의 큰 변화가 예상된다.
3일 오전 1시 현재 개표현황에 따르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서울의 곽노현 후보를 비롯해 경기 김상곤, 광주 장휘국, 전남 장만채, 전북 오근량, 강원 민병희 후보 등 6명의 진보교육감 후보가 당선권에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5.4%를 개표한 서울의 경우 곽 후보의 득표율은 34.2%로 보수측 이원희 후보보다 1.1%포인트 앞섰다. 개표가 28.8% 진행된 경기는 41.2%를 얻은 김 후보가 26.3%에 그친 보수 측 정진곤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어 당선이 확실시된다. 보수 후보가 우위를 보인 지역은 대구, 대전, 울산, 충북, 충남, 경북, 제주 등이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3일 오전 1시 현재 개표현황에 따르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서울의 곽노현 후보를 비롯해 경기 김상곤, 광주 장휘국, 전남 장만채, 전북 오근량, 강원 민병희 후보 등 6명의 진보교육감 후보가 당선권에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5.4%를 개표한 서울의 경우 곽 후보의 득표율은 34.2%로 보수측 이원희 후보보다 1.1%포인트 앞섰다. 개표가 28.8% 진행된 경기는 41.2%를 얻은 김 후보가 26.3%에 그친 보수 측 정진곤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어 당선이 확실시된다. 보수 후보가 우위를 보인 지역은 대구, 대전, 울산, 충북, 충남, 경북, 제주 등이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2010-06-0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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