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NLL 사수하고 전방위 안보 태세 확립할 것”

安 “NLL 사수하고 전방위 안보 태세 확립할 것”

입력 2012-11-07 00:00
업데이트 2012-11-0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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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작전사령부 방문… ”튼튼한 안보 기반 평화 구축해야”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는 7일 “NLL(북방 한계선)을 사수하고 전방위 안보 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도 평택시 공군작전사령부를 방문해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결연히 나라를 지켜 국민의 생명과 영토 주권, 가치가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은 과거의 낡은 체제에 안주할지 미래의 새 체제로 나갈지 선택의 기로에 있다”며 “정의ㆍ복지ㆍ평화의 새 시대로 나갈 때다. 튼튼한 안보를 기반으로 평화를 구축해야 할 때다”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군 인사관리와 관련해 “군의 주요 보직이나 진급자를 국가 권력기관이 최종 결정하는 잘못된 관행이 계속되고 있어 군의 자율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보장할 수 없고 일사불란한 지휘체계 보장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군의 주요 보직 및 진급 선발권을 국방부와 군에 환원하고 대통령은 재결권을 행사하는 군 인사관리 체계의 정상화 ▲합참의장, 각군 총장 등 군 주요 지휘관의 법정임기 보장 ▲전역 군인의 사회진출 시스템 구축 등을 약속했다.

안 후보는 “현대전은 정보전이자 과학전”이라며 “과학화, 정보화, 첨단기술로 싸워 이기는 군대, 강한 군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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