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투표율 정오 현재 19.7%

지방선거 투표율 정오 현재 19.7%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6-13 12:44
업데이트 2018-06-13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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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보다 3.6%p↓…제주 24.3% 최고, 세종 17.2% 최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13일 정오 현재 투표율이 19.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질서 정연한 투표 행렬
질서 정연한 투표 행렬 6.13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실시된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1동 제2 투표소가 설치된 원촌중학교에서 유권자들이 줄지어 투표하고 있다. 2018.6.13
연합뉴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1만4천134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전체 유권자 4천290만7천715명 가운데 843만8천680명이 투표를 마쳤다.

오전 11시 현재 투표율은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각 투표율 23.3%보다 3.6%포인트 낮은 수치다.

여기에는 지난 8~9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 20.14%는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와 거소투표의 투표율은 오후 1시 공개되는 투표율 때부터 합산돼 반영될 예정이다.

오전 투표율이 4년 전 6·4 지방선거 때보다 한참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나면서 최종 투표율이 60%를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6·4 지방선거의 최종 투표율은 56.8%였다.

지역별로는 제주의 투표율이 24.3%(12만9천464명)로 가장 높았다.

최저 투표율 지역은 세종으로, 17.2%(3만8천292명)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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