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서 밝혀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23일 북한 식량난과 관련, “올해 적게는 50만t에서 많게는 100만t 정도 식량이 부족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현 장관은 국회 외교통상통일위 전체회의에 출석, “작년부터 냉해 등으로 북한의 식량 작황이 좋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이한 것은 1~4월에 중국에서 예년에 비해 많은 식량이 들어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 당국의 식량배급 포기설에 대해선 “전면 중단된 것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2010-06-2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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