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길 총정치국장 등 北대표단 중국 방문… “군사 연대 강화”

김수길 총정치국장 등 北대표단 중국 방문… “군사 연대 강화”

입력 2019-08-16 20:40
수정 2019-08-16 20: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최근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시험 발사로 한반도 긴장 조성이 우려되는 가운데 북한 인민군 김수길 총정치국장이 이끄는 북한 대표단이 16일 중국을 방문했다.
김수길 인민군 총정치국장 자료사진  서울신문 DB
김수길 인민군 총정치국장 자료사진 서울신문 DB
16일 베이징 소식통 등에 따르면 김수길 총정치국장 등 북한 대표단은 이날 오전 전용기 편으로 평양을 출발해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했다.

이번 북한 대표단의 방중은 표면적으로 북·중 수교 70주년 행사를 위한 양국 간 교류 차원의 하나로 보이지만 최근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도발로 남북 관계가 경색되는 가운데 나온 북한의 움직임이라 귀추가 주목된다.

일본 교도통신은 평양 국제공항에서 노광철 북한 인민무력상과 리진쥔 주북 중국대사가 북한대표단을 배웅했으며 대표단이 방중 기간 중국 측과 군사 분야 연대를 강화하고 한반도 정세에 대해 논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