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여론조사] 문재인 35.8%, 안철수 30.2%…당선 가능성 文 58%

[SBS여론조사] 문재인 35.8%, 안철수 30.2%…당선 가능성 文 58%

김서연 기자
입력 2017-04-16 23:02
업데이트 2017-04-1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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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잡은 후보들
손 잡은 후보들 한국기자협회와 SBS의 공동 주최로 1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7 국민의 선택, 대통령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대선 후보들이 손을 잡고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국회 사진기자단
제19대 공식 선거운동기간 돌입을 앞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SBS가 첫 대선 후보 TV토론 후인 14~15일 조사, 16일 발표한 주요정당 후보의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은 35.8%로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 30.2%를 5.6% 포인트 높았다.

이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8.4%,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와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각각 2.8%를 기록했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자(83%) 중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지지율 39.3%로 안철수 후보(31.5%)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당선 가능성에 대해서는 응답자 절반 이상인 58%가 “문재인 후보”라고 답했다.

다만 ‘가장 호감이 가는 후보’ 조사에서는 안철수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근소하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안철수 후보 28.7%, 문재인 후보 27.1% 심상정 후보 8.1%, 유승민 후보 8.0%, 홍준표 후보 7.2% 순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SBS가 칸타 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14~15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39명을 대상 유무선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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