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 개원, 朴대통령“ 국회가 국민의 더 나은 삶 위해 헌신하길”

20대 국회 개원, 朴대통령“ 국회가 국민의 더 나은 삶 위해 헌신하길”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16-05-30 10:49
업데이트 2016-05-3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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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를 국빈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캄팔라 대통령궁에서 요웨리 무세베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기에 앞서 환담을 나누고 있다. 캄팔라 연합뉴스
우간다를 국빈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캄팔라 대통령궁에서 요웨리 무세베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기에 앞서 환담을 나누고 있다.
캄팔라 연합뉴스


우간다를 국빈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20대 국회가 개원하는 30일(현지시간) “경제위기와 안보불안 등 안팎으로 어려움이 많은 시기인 만큼 국회가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헌신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우간다 현지에서 ‘20대 국회 개시에 즈음한 메시지’를 보냈다.

박 대통령은 “제20대 국회 임기 시작을 축하한다”면서 “20대 국회가 ‘국민을 섬기고 나라를 위해 일한 국회’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의 이날 메시지는 국회가 정쟁보다는 민생에 초점을 맞춰 일하는 국회의 모습을 보여달라는 뜻을 전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20대 국회에서도 노동개혁을 비롯한 4대 개혁 과제를 중단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도 해석된다.

박 대통령은 앞서 28일 우간다 도착 직후 동포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도 “경제적인 면에서는 지속적으로 개혁을 해서 경제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강화해 다시 대한민국이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개혁 과제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어 “항상 개혁이라는 것은 쉽지 않지만 지금 하는 게 힘들다고 수술을 자꾸 미루다보면 그 환자가 어떻게 되겠는가”라면서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겠지만 반드시 경제 체질을 바꿔야만 우리나라가 도약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어렵지만 힘들게 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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