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시진핑 사드 언급, 공동 발표문 범위 벗어나지 않은 종래 입장”

靑 “시진핑 사드 언급, 공동 발표문 범위 벗어나지 않은 종래 입장”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7-11-12 01:05
업데이트 2017-11-12 01:0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미소지으며 악수나누는 한중 정상
미소지으며 악수나누는 한중 정상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1일 오후(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베트남 다낭의 크라운플라자 호텔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며 반갑게 웃고 있다. 2017.11.11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1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사드 배치와 관련해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한 것으로 중국 신화통신이 보도한 데 대해 “중국이 종래 가져왔던 입장을 확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이같이 말하고 “10.31 사드 공동 발표문의 범위에서 벗어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시 주석은 회담 초반에 이 같은 입장을 확인한 뒤 현재 상황에서는 양국간에 미래지향적인 관계발전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시 주석의 이 같은 언급에 대해 문 대통령은 “사드는 중국을 겨냥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