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족 중심 4·16 희망목공소 제작
‘세월호 독서대’
문 대통령은 24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런 소식과 함께 독서대 사진을 올렸다. 문 대통령은 “4·16 희망목공소는 세월호 희생 단원고 학생들의 엄마, 아빠들이 만든 협동조합”이라며 “이분들이 죽은 느티나무 가로수와 참죽나무로 근사한 독서대를 만들었는데, 제일 먼저 제게 보낸다며 보내 주셨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아내에게는 튼튼한 특수도마를 만들어 보내 주셨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부부에게 보내 주신 것은 희망이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2019-07-25 2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