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문대통령 “우크라 침공 유감…경제제재 동참”

[속보] 문대통령 “우크라 침공 유감…경제제재 동참”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2-02-24 16:19
업데이트 2022-02-2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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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전북 군산시 현대중공업 군산 조선소에서 열린 군산조선소 재가동 협약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이 발언을 하고 있다. 2022.2.24  박지환 기자
24일 전북 군산시 현대중공업 군산 조선소에서 열린 군산조선소 재가동 협약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이 발언을 하고 있다. 2022.2.24
박지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군사작전을 시작한 것과 관련해 유감을 표시하고 국제사회의 경제제재에 동참할 뜻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서훈 국가안보실장의 보고를 받고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무력 침공을 억제하고 사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경제 제재를 포함한 국제사회 노력에 지지를 보내며 이에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국제사회의 계속된 경고와 외교를 통한 해결 노력에도 불구하고 유감스럽게도 우크라이나에서 우려하던 무력 침공이 발생했다”며 “무고한 인명 피해를 야기하는 무력사용은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우크라이나의 주권 영토 보존 및 독립은 반드시 보장되어야 한다”며 “국가 간 어떠한 갈등도 전쟁이 아닌 대화와 협상으로 해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정부 관련 부처들은 긴장 상태를 유지하며 우리 재외 국민의 안전 확보와 경제 및 기업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만반의 대비 갖추고 필요한 조치 취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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