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손 흔들어 인사하는 한일 정상 부부

[포토] 손 흔들어 인사하는 한일 정상 부부

입력 2023-05-07 17:29
업데이트 2023-05-07 17:2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윤석열 대통령이 7일 한일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용산 대통령실 1층 현관에 나와 맞이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후 3시 35분께 청사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웃으며 기시다 총리와 악수했고, 김건희 여사와 유코 여사도 악수로 인사를 나눴다.

대통령실 청사에는 태극기·일장기가 나란히 걸렸고, 레드 카펫도 깔렸다. 양국 국기를 든 의장대와 군악대도 청사 앞과 잔디마당에 도열했다.

두 정상은 잔디마당으로 내려가 나란히 걸으며 육·해·공 의장대를 사열했다.

의장대가 ‘받들어 총’을 외치자, 윤 대통령은 거수경례했다. 이어 일본 국가가 연주됐고, 기시다 총리는 의장대를 향해 목례했다.

다음으로 애국가가 연주되자 윤 대통령 부부는 가슴에 손을 올렸다.

두 정상은 약 10분의 공식 환영식을 마치고 청사로 들어섰다. 청사에 들어서기 전에는 두 정상 부부가 뒤를 돌아 웃으며 함께 손을 흔들기도 했다.

최근 새롭게 단장한 대통령실 1층 로비가 외빈에게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새로 설치된 6m 길이 미디어월을 통해 환영 메시지를 띄운다.

이번 기시다 총리 방한은 1박 2일의 실무 방문 형식이지만, 이보다 격을 높여 예우를 표시한 것으로 해석된다.
온라인뉴스팀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