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브랜드 2~3단계↑”
오는 11월11일 서울에서 개막하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최대 24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삼성경제연구소는 15일 ‘서울 G20 정상회의와 기대효과’ 보고서에서 직·간접적인 경제적 파급 효과를 21조 5576억~24조 6395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행사 자체의 직접적 효과는 1023억원으로, G20 정상회의 외국인 참가자의 소비지출(490억원)과 이에 따른 부가가치 창출효과(533억원) 등이다. 간접효과(21조 4553억∼24조 5373억원)는 기업들의 홍보 효과(1조 738억∼1조 2390억원) 및 수출증대 효과(18조 9587억∼21조 8755억원)와 해외자금 조달비용 절감 효과(1조 4228억원) 등을 포함한다. 또 한국의 국가브랜드 수준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국 중 기존 19위에서 2~3단계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10-09-1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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