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에서 미국 국적의 한인 동포인 30대 남성이 신원 미상의 괴한의 총에 맞아 숨졌다고 외교통상부가 9일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8일 새벽 1시55분께 과테말라시티 제9구역의 도로 상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 중이던 민모(39)씨가 신원 미상의 괴한에게 총을 맞아 그 자리에서 숨졌다”며 “현지 영사가 확인한 결과 민씨가 미국 시민권자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민씨는 과테말라 현지에서 일본 식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건 당시 차량에는 혼자 탑승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주과테말라 미국대사관에 사건 관련 내용을 통보하는 한편 현지 대사를 통해 과테말라 내무부 장관에게 한인 동포가 피살된 이번 사건의 신속한 수사 및 범인 검거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외교부 관계자는 “8일 새벽 1시55분께 과테말라시티 제9구역의 도로 상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 중이던 민모(39)씨가 신원 미상의 괴한에게 총을 맞아 그 자리에서 숨졌다”며 “현지 영사가 확인한 결과 민씨가 미국 시민권자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민씨는 과테말라 현지에서 일본 식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건 당시 차량에는 혼자 탑승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주과테말라 미국대사관에 사건 관련 내용을 통보하는 한편 현지 대사를 통해 과테말라 내무부 장관에게 한인 동포가 피살된 이번 사건의 신속한 수사 및 범인 검거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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