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현직 경찰관이 술집에서 다른 손님의 가방을 훔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인천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술집에서 만취한 상태로 다른 손님의 가방을 들고 나온 혐의(절도)로 모 파출소 소속 A(30) 경위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중이라고 15일 밝혔다. A 경위는 지난 8일 오전 4시50분쯤 인천 부평동의 한 술집에서 다른 경찰관 B(30)씨와 술을 마시고 나오다 뒷자리에 앉은 이모씨의 가방을 들고 나온 혐의를 받고 있다.
2010-01-1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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