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털이 상습범이 경찰관 집을 털려다 덜미를 잡혔다.
29일 전북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은파파출소 고영안(43) 경장은 비번이던 지난 21일 오전 1시께 군산시 옥산면 자신의 집 안방에서 잠을 자다가 이상한 낌새를 챘다.
손전등 불빛이 비치자 고 경장은 “집에 누군가가 들어왔다”고 직감했고,방문을 열고 나갔더니 ‘검은 그림자’는 손에 들고 있던 손가방을 떨어뜨리고 도망가기 시작했다.
고 경장은 잠옷 바람으로 70여m를 추격해 도둑을 잡아 동료 경찰관에게 인계했다.
고 경장은 “집이 시골이라 문을 열어놨는데 불빛이 비쳐 ‘경찰관 직감’으로 도둑이 든 것을 확신했다”며 “다행히 큰 몸싸움 없이 범인을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사 결과 붙잡힌 이모(38) 씨는 절도 전과 5범으로 2008년 10월부터 최근까지 전북과 충남의 농촌지역을 돌며 모두 22차례에 걸쳐 3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날 이씨에 대해 특가법상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연합뉴스
29일 전북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은파파출소 고영안(43) 경장은 비번이던 지난 21일 오전 1시께 군산시 옥산면 자신의 집 안방에서 잠을 자다가 이상한 낌새를 챘다.
손전등 불빛이 비치자 고 경장은 “집에 누군가가 들어왔다”고 직감했고,방문을 열고 나갔더니 ‘검은 그림자’는 손에 들고 있던 손가방을 떨어뜨리고 도망가기 시작했다.
고 경장은 잠옷 바람으로 70여m를 추격해 도둑을 잡아 동료 경찰관에게 인계했다.
고 경장은 “집이 시골이라 문을 열어놨는데 불빛이 비쳐 ‘경찰관 직감’으로 도둑이 든 것을 확신했다”며 “다행히 큰 몸싸움 없이 범인을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사 결과 붙잡힌 이모(38) 씨는 절도 전과 5범으로 2008년 10월부터 최근까지 전북과 충남의 농촌지역을 돌며 모두 22차례에 걸쳐 3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날 이씨에 대해 특가법상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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