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세계검찰총장회의(World Summit)와 국제검사협회(IAP) 연례총회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열린다.
대검찰청은 지난 18∼20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IAP 집행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김준규 검찰총장이 2011년 4차 세계검찰총장회의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2년마다 열리는 세계검찰총장회의는 내년 칠레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최근 지진사태로 칠레가 회의 개최를 포기했다.
이에 따라 남미지역 IAP 부회장국인 아르헨티나가 회의 개최를 강력히 주장했으나, 아르헨티나를 제외한 집행위원들이 만장일치로 한국을 개최국으로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대검찰청은 지난 18∼20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IAP 집행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김준규 검찰총장이 2011년 4차 세계검찰총장회의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2년마다 열리는 세계검찰총장회의는 내년 칠레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최근 지진사태로 칠레가 회의 개최를 포기했다.
이에 따라 남미지역 IAP 부회장국인 아르헨티나가 회의 개최를 강력히 주장했으나, 아르헨티나를 제외한 집행위원들이 만장일치로 한국을 개최국으로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2010-03-23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