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2함대, 함미 도착 앞두고 ‘분주’

평택2함대, 함미 도착 앞두고 ‘분주’

입력 2010-04-17 00:00
수정 2010-04-17 00:3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기도 평택2함대사령부는 16일 오후 천안함 함미 도착을 앞두고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10시 함미 부분을 싣고 백령도 앞바다를 떠난 3천t급 바지선 ‘현대프린스’호는 17일 자정께 부대 내 평택군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평택2함대는 이미 부두 위에 함미를 내려놓을 지지대를 설치한 상태다.

 평택2함대 관계자는 “함미를 지지대 위에 설치하면 실종자 가족이 안으로 들어가 아직 찾지 못한 장병이 안에 있는지 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실종자 가족의 함미 수색이 끝나면 민ㆍ군 합동조사단이 사고원인 파악을 위한 정밀조사를 벌이게 된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구체적으로 어떤 조사가 이뤄지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함미 도착을 포함한 모든 과정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에 대해 평택2함대 측은 “함미 인양 때와 마찬가지로 원인에 대한 예단이나 절단면을 공개함으로써 생기는 여러 부정적 요소를 고려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출산'은 곧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가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를 낳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에 많은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 두 사람은 앞으로도 결혼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산’은 바로 ‘결혼’으로 이어져야한다는 공식에 대한 갑론을박도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출산’은 곧 ‘결혼’이며 가정이 구성되어야 한다.
‘출산’이 꼭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