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화원으로 일하는 어머니뻘 여성에게 욕설을 한 경희대 여학생의 부모가 피해 당사자에게 찾아가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경희대 총학생회는 “해당 학우의 부모님이 청소하시는 어머님을 찾아 사과를 드렸고 조만간 해당 학우도 어머님을 만나 사과를 할 예정으로 알고 있다.”는 내용의 대자보를 게시했다. 총학생회는 해당 여학생이 반성하고 있으며, 두려운 마음에 학교에 나오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희대 측은 해당 학생과 직접 만나 사건 정황을 파악한 후 징계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경희대 관계자는 “환경미화원 어머니가 징계를 원하지 않는 만큼 가능하면 징계는 피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경희대 측은 해당 학생과 직접 만나 사건 정황을 파악한 후 징계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경희대 관계자는 “환경미화원 어머니가 징계를 원하지 않는 만큼 가능하면 징계는 피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2010-05-2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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