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는 25일 미국에 거주하는 이현순(67·여)씨가 방한, 학교발전기금 50만달러를 기부하기로 약정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오후 고대 본관 총장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기부약정식’에 참석해 “어머니가 남기신 유산을 평소 어머니 뜻에 따라 보다 많은 학생과 나누려고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씨는 자신이 평소 존경해 온 진정일 고대 명예교수가 재직 중인 학교라서 기부할 곳으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고대는 이씨 어머니 이름을 따서 붙인 ‘양양분 여사 장학기금’을 만들어 화학과 학생 가운데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이씨는 오후 고대 본관 총장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기부약정식’에 참석해 “어머니가 남기신 유산을 평소 어머니 뜻에 따라 보다 많은 학생과 나누려고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씨는 자신이 평소 존경해 온 진정일 고대 명예교수가 재직 중인 학교라서 기부할 곳으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고대는 이씨 어머니 이름을 따서 붙인 ‘양양분 여사 장학기금’을 만들어 화학과 학생 가운데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2010-05-26 2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