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에서 열리는 도민체전에 참가한 고교생 복싱선수가 병원 응급실에서 갑자기 숨졌다.
9일 강원도 체육회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11시25분께 동해시 A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 중이던 최모(16.고교 1년)군이 갑자기 숨졌다.
최군은 이날 감기 증상 등으로 A 병원을 방문했으며,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은 지 30~40여 분만에 호흡곤란 등의 증세를 보였다고 체육회 관계자는 밝혔다.
또 최군은 A 병원 방문에 앞서 담당 코치에게 “몸이 아파서 운동을 하루 쉬겠다.”라고 한 뒤 또 다른 병원에서 주사를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최군은 이번 도민체전에서 91㎏급(헤비급) 복싱경기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도 체육회 관계자는 “적혈구 수치가 급격히 낮아져 사망했다는 의사 소견이 있었다.”라며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여부를 유족 측과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9일 강원도 체육회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11시25분께 동해시 A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 중이던 최모(16.고교 1년)군이 갑자기 숨졌다.
최군은 이날 감기 증상 등으로 A 병원을 방문했으며,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은 지 30~40여 분만에 호흡곤란 등의 증세를 보였다고 체육회 관계자는 밝혔다.
또 최군은 A 병원 방문에 앞서 담당 코치에게 “몸이 아파서 운동을 하루 쉬겠다.”라고 한 뒤 또 다른 병원에서 주사를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최군은 이번 도민체전에서 91㎏급(헤비급) 복싱경기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도 체육회 관계자는 “적혈구 수치가 급격히 낮아져 사망했다는 의사 소견이 있었다.”라며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여부를 유족 측과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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