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남성이 경남도청에 25t짜리 트레일러 차량을 난입시켜 소란을 피우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10일 오전 10시15분께 창원시 사림동 경남도청 광장에 김모(45)씨가 정문에서 근무중인 경비직원들의 제지를 뚫고 시멘트 운송용 25t 트레일러 차량을 도청현관까지 돌진시켰다.
김씨는 현관 앞에 차량을 세운 뒤 스피커로 큰 소리를 지르고 음악을 트는 등 15분간 소란을 피웠다.
트레일러 차량에는 ‘잊지말자 6.25’ ‘살아나는 안보정신 멸공방첩 좌경용공’ ‘경술국치 독도수호’ 등의 문구와 태극기가 그려진 스티커 10여장이 붙어있었다.
김씨는 “어머니가 좋아하는 김태호 지사를 하동 가는 길에 만나러 왔지만 만나주지 않아 음악을 크게 틀었다”며 “안보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차량에 스티커를 붙였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씨를 소란을 피운 혐의로 경범죄 처분을 한 뒤 귀가시켰다.
음주측정 결과 김씨는 술은 마시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
10일 오전 10시15분께 창원시 사림동 경남도청 광장에 김모(45)씨가 정문에서 근무중인 경비직원들의 제지를 뚫고 시멘트 운송용 25t 트레일러 차량을 도청현관까지 돌진시켰다.
김씨는 현관 앞에 차량을 세운 뒤 스피커로 큰 소리를 지르고 음악을 트는 등 15분간 소란을 피웠다.
트레일러 차량에는 ‘잊지말자 6.25’ ‘살아나는 안보정신 멸공방첩 좌경용공’ ‘경술국치 독도수호’ 등의 문구와 태극기가 그려진 스티커 10여장이 붙어있었다.
김씨는 “어머니가 좋아하는 김태호 지사를 하동 가는 길에 만나러 왔지만 만나주지 않아 음악을 크게 틀었다”며 “안보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차량에 스티커를 붙였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씨를 소란을 피운 혐의로 경범죄 처분을 한 뒤 귀가시켰다.
음주측정 결과 김씨는 술은 마시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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