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10일 교육과학기술부 앞에서 단식농성을 벌여온 정진후 위원장이 이날 오후 탈진증세로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민주노동당 가입 혐의를 받는 교사 전원을 교과부가 파면·해임키로 한데 맞서 징계 철회를 촉구하며 18일째 단식농성을 해왔다.
전교조는 “단식농성이 장기화하고 최근 며칠 간의 불볕더위로 체력이 소진돼 혈압과 혈당 수치가 위험 수위까지 올라갔다”며 “단식농성은 징계방침이 철회될 때까지 김현주 수석부위원장 등이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권영길,김영진,안민석 등 야당 소속 의원 3명은 이날 오전 교과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과부가 심각한 정치적 편향을 보이고 있다”며 “졸속 징계는 6.2지방선거를 통해 확인된 민심을 거스르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정 위원장은 민주노동당 가입 혐의를 받는 교사 전원을 교과부가 파면·해임키로 한데 맞서 징계 철회를 촉구하며 18일째 단식농성을 해왔다.
전교조는 “단식농성이 장기화하고 최근 며칠 간의 불볕더위로 체력이 소진돼 혈압과 혈당 수치가 위험 수위까지 올라갔다”며 “단식농성은 징계방침이 철회될 때까지 김현주 수석부위원장 등이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권영길,김영진,안민석 등 야당 소속 의원 3명은 이날 오전 교과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과부가 심각한 정치적 편향을 보이고 있다”며 “졸속 징계는 6.2지방선거를 통해 확인된 민심을 거스르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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