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하 전 대통령의 의전비서관을 지낸 신두순씨가 14일 오전 5시께 지병으로 타계했다.향년 71세.
신씨는 충남 예산 출신으로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하고 1972년 국무총리실 비서관으로 공직을 시작해 1979년 최 전 대통령의 의전비서관을 지내는 등 1987년까지 공직에 몸 담았다.
이어 한국가스공사 감사,에너지관리공단 감사 등을 거쳐 1998년 한국가스안전공사 감사를 역임했다.
최 전 대통령이 2006년 10월 사망한 뒤에는 ‘제10대 최규하 대통령 기념사업회’에서 최 전 대통령 추모작업에 참여했다.
2007년 국립대전현충원에 최 전 대통령 추모비를 세울 때는 정동열.이재원 전 비서관과 함께 ‘국가변란으로 나라가 어려울 때 국가원수로 사명의 짐을 지고 국권수호에 전력했으며 세속의 세찬 바람에 태산같이 의연함을 보였다’는 추모글을 작성하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미망인 손금진씨와 아들 동현씨,딸 재연.수정씨가 있다.빈소는 분당 서울대병원 장례식장,발인은 16일 오전 9시. 031-787-1510
연합뉴스
신씨는 충남 예산 출신으로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하고 1972년 국무총리실 비서관으로 공직을 시작해 1979년 최 전 대통령의 의전비서관을 지내는 등 1987년까지 공직에 몸 담았다.
이어 한국가스공사 감사,에너지관리공단 감사 등을 거쳐 1998년 한국가스안전공사 감사를 역임했다.
최 전 대통령이 2006년 10월 사망한 뒤에는 ‘제10대 최규하 대통령 기념사업회’에서 최 전 대통령 추모작업에 참여했다.
2007년 국립대전현충원에 최 전 대통령 추모비를 세울 때는 정동열.이재원 전 비서관과 함께 ‘국가변란으로 나라가 어려울 때 국가원수로 사명의 짐을 지고 국권수호에 전력했으며 세속의 세찬 바람에 태산같이 의연함을 보였다’는 추모글을 작성하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미망인 손금진씨와 아들 동현씨,딸 재연.수정씨가 있다.빈소는 분당 서울대병원 장례식장,발인은 16일 오전 9시. 031-787-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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