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대문경찰서는 9일 시게이에 도시노리 주한 일본 대사에게 콘크리트 덩어리를 던진 우리마당 독도지킴이 대표 김기종(50)씨를 외국사절에 대한 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서울중앙지법은 “도주 우려가 있다.”며 김씨에게 청구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씨는 지난 7일 오후 7시20분쯤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일본대사 초청 특별강연회 도중 시게이에 대사에게 지름 약 10㎝의 콘크리트 덩어리를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시게이에 대사는 콘크리트 덩어리에 맞지 않았지만 옆에 있던 일본 대사관 소속 여성 서기관이 맞아 왼쪽 손등에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김씨가 속한 우리마당 독도지킴이는 2006년 본적을 독도로 옮긴 사람들이 구성한 단체로, 회원수는 10명 미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김씨는 지난 7일 오후 7시20분쯤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일본대사 초청 특별강연회 도중 시게이에 대사에게 지름 약 10㎝의 콘크리트 덩어리를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시게이에 대사는 콘크리트 덩어리에 맞지 않았지만 옆에 있던 일본 대사관 소속 여성 서기관이 맞아 왼쪽 손등에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김씨가 속한 우리마당 독도지킴이는 2006년 본적을 독도로 옮긴 사람들이 구성한 단체로, 회원수는 10명 미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2010-07-1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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