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부경찰서는 11일 환전소와 명품점에서 주인이나 점원이 혼란한 틈을 이용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오모(58.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달 23일 부산 중구 동광동의 한 환전소에서 미화 1만달러를 환전하면서 여주인이 돈을 세는 틈을 이용,탁자 위에 있던 현금 6천100만원이 든 가방을 훔치는 등 환전소 4곳,명품점 6곳에서 1억3천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오씨는 명품점에서는 물건값을 주고 다른 물건을 고르는 척하면서 밍크코트와 명품가방 등을 훔쳤으며 점포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화면에서 얼굴을 식별할 수 없도록 모자를 쓴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달 23일 부산 중구 동광동의 한 환전소에서 미화 1만달러를 환전하면서 여주인이 돈을 세는 틈을 이용,탁자 위에 있던 현금 6천100만원이 든 가방을 훔치는 등 환전소 4곳,명품점 6곳에서 1억3천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오씨는 명품점에서는 물건값을 주고 다른 물건을 고르는 척하면서 밍크코트와 명품가방 등을 훔쳤으며 점포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화면에서 얼굴을 식별할 수 없도록 모자를 쓴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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