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서 집중호우 고립 등산객 11명 구조

곡성서 집중호우 고립 등산객 11명 구조

입력 2010-07-11 00:00
수정 2010-07-1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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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광주.전남 지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계곡에 불어난 물로 등산객들이 고립됐다가 119구조대에 의해 1시간여 만에 무사히 구조됐다.

 전남도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전남 곡성군 곡성읍 동악산에서 계곡물로 고립된 부산 봉우산악회 회원 안모(51)씨 등 11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1시 16분께 동악산 등반을 마치고 내려오던 중 도림사 위쪽 50m 지점에서 계곡물이 크게 불어나면서 고립되자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도림사 계곡 현장에서 구조작업에 들어갔으나 계곡물로 말미암아 현장 접근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곡성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159.5㎜의 비가 내렸고 함평 234㎜,신안 지도읍 199㎜,무안 197㎜,홍도 193.5㎜,흑산도 183㎜,담양 193㎜,광주 186㎜,순천 152㎜ 등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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