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2시 현재 전남 여수지역에 내린 강우량이 관측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호우로 말미암은 산사태와 도로침수 등 비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 11시 56분께 전남 여수시 덕충동 마래터널 입구에서 산사태가 발생,50t 가량의 토사가 흘러내리면서 터널 진입로를 막아 차량통행이 오후 2시 현재까지 중단된 상태다.
또 이에 앞서 이날 오전 5시께에는 여수시 관문동 이모(48.여)씨가 자신의 집이 침수되면서 깨진 유리창에 손을 다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이날 내린 비로 돌산면 율림리 마을도로 등 3곳 도로 절개지와 남면 심장리 마을 축대 등이 각각 유실되는가 하면 소라면 복산리 풍류 저수지 앞 3거리 일대가 침수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또 소라면 일대 등 농경지 106㏊가 침수되는 피해도 났다.
여수지역은 이날 0시부터 오후 2시 현재까지 강우량(일일강우랑)이 283.5㎜로 지난 1978년 6월 18일 세운 267.6㎜의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한편,이날 오후 2시 현재 여수와 고흥은 호우경보가,순천,광양,보성,구례 등에 호우주의보가 각각 발효된 상태다.
연합뉴스
이날 오전 11시 56분께 전남 여수시 덕충동 마래터널 입구에서 산사태가 발생,50t 가량의 토사가 흘러내리면서 터널 진입로를 막아 차량통행이 오후 2시 현재까지 중단된 상태다.
또 이에 앞서 이날 오전 5시께에는 여수시 관문동 이모(48.여)씨가 자신의 집이 침수되면서 깨진 유리창에 손을 다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이날 내린 비로 돌산면 율림리 마을도로 등 3곳 도로 절개지와 남면 심장리 마을 축대 등이 각각 유실되는가 하면 소라면 복산리 풍류 저수지 앞 3거리 일대가 침수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또 소라면 일대 등 농경지 106㏊가 침수되는 피해도 났다.
여수지역은 이날 0시부터 오후 2시 현재까지 강우량(일일강우랑)이 283.5㎜로 지난 1978년 6월 18일 세운 267.6㎜의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한편,이날 오후 2시 현재 여수와 고흥은 호우경보가,순천,광양,보성,구례 등에 호우주의보가 각각 발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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