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호우특보 09시30분 해제

전국 호우특보 09시30분 해제

입력 2010-07-19 00:00
수정 2010-07-1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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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대체로 갤 듯…일부지역 소나기

 기상청은 19일 오전 9시30분 인천 강화군의 호우경보와 경기 연천군과 강원 철원군의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이로써 전국의 호우 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지방에 시간당 10mm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는 곳이 있으나 비 구름대가 점차 약화하고 있어 호우특보를 해제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국지적으로 다소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수 있으므로 시설물 안전관리에 유의해야 하며,산간과 계곡에서 야영하는 피서객도 조심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이날 오전 비가 온 후 오후에 갤 것으로 예상되며,그밖의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방에서도 오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남부 내륙과 충북 북부 일부 지방에는 대류불안정에 의해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든 남해안과 제주 산간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지형적인 영향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19일 오전 9시30분부터 밤까지 경기 북부,강원 영서 북부,강원 영서 산지,서해5도에 5∼40mm,충청 북부,전남북 동부,경남북 서부에는 5∼2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북한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40∼120mm,제주 산간은 지형적 영향으로 5∼20mm가 20일까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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