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담배 판매업소 10곳 중 3곳이 청소년들에게 술과 담배를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가족부는 소비자시민모임에 의뢰해 지난달 5-26일 전국 16개 시.도 2천800여 개 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약물 모니터링 사업’을 벌인 결과 술은 조사대상 2천823곳 중 1천49곳(37.2%),담배는 2천824곳 중 924곳(32.7%)에서 청소년에게 판매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21일 밝혔다.
청소년에게 술을 판매한 1천49곳 중 975곳(92.9%)과 담배를 판매한 924곳 중 839곳(90.8%)이 연령 확인을 하지 않았다.
‘청소년 유해약물 모니터링 사업’은 2008년 처음 시작됐으며 청소년에게 술.담배를 판매하는 비율이 그 해 61%,지난해 47%,올해 37%로 점차 감소하는 추세라고 여성가족부는 전했다.
여성가족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방자치단체와 경찰에 판매업소에 대한 점검,단속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하고 전국 판매업소에 대한 계도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여성가족부는 소비자시민모임에 의뢰해 지난달 5-26일 전국 16개 시.도 2천800여 개 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약물 모니터링 사업’을 벌인 결과 술은 조사대상 2천823곳 중 1천49곳(37.2%),담배는 2천824곳 중 924곳(32.7%)에서 청소년에게 판매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21일 밝혔다.
청소년에게 술을 판매한 1천49곳 중 975곳(92.9%)과 담배를 판매한 924곳 중 839곳(90.8%)이 연령 확인을 하지 않았다.
‘청소년 유해약물 모니터링 사업’은 2008년 처음 시작됐으며 청소년에게 술.담배를 판매하는 비율이 그 해 61%,지난해 47%,올해 37%로 점차 감소하는 추세라고 여성가족부는 전했다.
여성가족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방자치단체와 경찰에 판매업소에 대한 점검,단속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하고 전국 판매업소에 대한 계도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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