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제주 포럼 개막
24일까지 진행되는 올해 행사에는 정운찬 국무총리와 안현호 지식경제부 제1차관, 김동수 수출입은행장 및 전국 상의 회장단 등 각계 인사 700여명이 참석했다.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노조의 ‘타임오프제(근로시간 면제)’ 무력화 시도에 사업장마다 법과 원칙에 따라 엄격히 대처할 것을 주문했다.
손 회장은 “새로 시작된 타임오프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정착되는 게 중요하다.”면서 “이면 합의를 통해 전임자 임금을 지급하는 등의 어떠한 예외도 있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손 회장은 또 정부가 올해를 마지막으로 폐지를 검토하고 있는 ‘임시투자세액공제’를 상시화하고, 가업상속 혜택을 늘려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이제 대물림 특혜라는 말은 사라지고, 우리나라도 대를 이어 번영하는 중소기업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10-07-22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