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판 서래마을 사건? 신생아 시신 8구 발견

프랑스판 서래마을 사건? 신생아 시신 8구 발견

입력 2010-07-29 00:00
수정 2010-07-2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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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북부 한 마을에서 같은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신생아 시신 8구가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고 프랑스 사법 당국자가 28일 밝혔다.

 이 당국자는 신생아들의 부모는 체포됐으며 시신들은 비예르-쉬르-테르트르 시의 2곳에서 발견되었는데 이 장소들은 모두 부모의 소유였다고 설명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사법 관리는 더 이상의 구체적 내용을 밝히지 않은 채 29일 북부 지역 검찰 책임자가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06년 서울 서래 마을에서는 그곳에 살던 프랑스인 여성이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신생아 2명을 살해 한 뒤 냉동고에 보관해 오다 적발된 사건이 발생했다.2007년에는 프랑스의 알베르 빌에서 한 여성이 2001년부터 6년 동안 신생아 3명을 출산한 직후 살해해 상자에 숨겨 놓았다가 발견된 적도 있다.

 파리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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