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강제병합 100년을 맞아 강원 백두대간에 설치된 일제의 잔재, 임목(林木) 수탈용 산림철도 레일이 제거된다.
백두대간보존회는 12일 일제가 삼척 가곡면 풍곡리 용소골 일대에서 임목 수탈용으로 설치한 산림철도 레일의 마지막 제거작업인 ‘국민과 함께하는 일제 잔재물 제거운동’을 다음달 4일 벌인다고 밝혔다.
백두대간보존회는 역사의 아픔인 임목 수탈용 산림철도 레일 일부는 복원해 교육 현장으로 활용하고 나머지는 없애기로 하고 본격 제거운동을 펼쳐왔다. 제거된 레일 잔재물은 제거운동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30~50㎝씩 절단해 나눠줄 방침이다.
동해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백두대간보존회는 12일 일제가 삼척 가곡면 풍곡리 용소골 일대에서 임목 수탈용으로 설치한 산림철도 레일의 마지막 제거작업인 ‘국민과 함께하는 일제 잔재물 제거운동’을 다음달 4일 벌인다고 밝혔다.
백두대간보존회는 역사의 아픔인 임목 수탈용 산림철도 레일 일부는 복원해 교육 현장으로 활용하고 나머지는 없애기로 하고 본격 제거운동을 펼쳐왔다. 제거된 레일 잔재물은 제거운동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30~50㎝씩 절단해 나눠줄 방침이다.
동해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10-08-1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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