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강풍이 몰아친 2일 오전 충남 서산지역에서 80대 노인이 바람에 날아온 기왓장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14분께 서산시 갈산동 양모(80)씨 집 근처에서 양씨가 인근에서 날아온 기왓장에 머리를 맞아 병원으로 옮기던중 숨졌다.
경찰은 양씨가 집 담의 태풍피해를 살피다가 강한 바람에 주변에서 날아온 기왓장을 피하지 못해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연합뉴스
■ 성남·부천서 강풍 피해···2명 사상
태풍 ‘곤파스’가 몰고온 강풍으로 2일 경기 지역에서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하는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6시30분께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까치마을 S아파트 109동 앞길을 지나던 주민 현모(37)씨가 강풍에 부러진 가로수에 머리를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시간40여분 만에 숨졌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직경 15㎝,길이 20m의 나무가 부러져 쓰러지면서 주민 얼굴을 때린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오전 6시20분께는 부천시 원미구 상동 앞길에서 강풍에 날린 이모(54.여)씨의 포장마차 지붕이 길을 지나던 서모(38)씨를 덮쳤다.
이 사고로 서씨가 머리와 왼쪽 다리를 다쳐 인근 순천향병원으로 옮겨졌으며,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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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14분께 서산시 갈산동 양모(80)씨 집 근처에서 양씨가 인근에서 날아온 기왓장에 머리를 맞아 병원으로 옮기던중 숨졌다.
경찰은 양씨가 집 담의 태풍피해를 살피다가 강한 바람에 주변에서 날아온 기왓장을 피하지 못해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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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부천서 강풍 피해···2명 사상
태풍 ‘곤파스’가 몰고온 강풍으로 2일 경기 지역에서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하는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6시30분께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까치마을 S아파트 109동 앞길을 지나던 주민 현모(37)씨가 강풍에 부러진 가로수에 머리를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시간40여분 만에 숨졌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직경 15㎝,길이 20m의 나무가 부러져 쓰러지면서 주민 얼굴을 때린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오전 6시20분께는 부천시 원미구 상동 앞길에서 강풍에 날린 이모(54.여)씨의 포장마차 지붕이 길을 지나던 서모(38)씨를 덮쳤다.
이 사고로 서씨가 머리와 왼쪽 다리를 다쳐 인근 순천향병원으로 옮겨졌으며,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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