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이 제7호 태풍 ‘곤파스’의 영향권에 놓이면서 도내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수원기상대는 2일 오전 6시를 기해 경기 전역에 내려진 태풍주의보를 태풍경보로 대치했다.
기상대와 도 재난대책본부에 따르면 오전 7시 현재 양주 74mm, 김포 60.5mm, 화성 35.5mm, 안산 34mm, 평택 24.5mm 등 경기지역에 평균 38.6mm의 비가 내렸다.
또 수원과 시흥, 화성, 안산에 초속 18m, 평택에 초속 15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비바람에 거세게 몰아치면서 도내 곳곳에서는 가로수가 넘어지거나 정전이 되는 등 태풍 피해가 잇따랐다.
화성과 평택에서 가로수 각 1그루가 쓰러져 제거작업을 마쳤고, 안산에서는 가로수 50그루가 전도돼 재난대책기관이 수거 중이다.
수원 조원동, 인계동, 매산동과 화성 사강면, 마도면, 서신면, 안산 대부도 일대 등 3개 시 7개 지역에서는 정전이 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외에도 베란다 문틀, 간판 파손 등 신고가 17건 접수돼 소방기관에서 인력 56명, 장비 18대를 동원해 조치에 나서기도 했다.
도는 침수 피해를 우려해 15개 시군 둔치 주차장 49개소의 차량 출입을 통제했다.
도 관계자는 “오늘 자정까지 50~100mm의 비가 더 올 수 있다”며 시설물 관리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연합뉴스
수원기상대는 2일 오전 6시를 기해 경기 전역에 내려진 태풍주의보를 태풍경보로 대치했다.
기상대와 도 재난대책본부에 따르면 오전 7시 현재 양주 74mm, 김포 60.5mm, 화성 35.5mm, 안산 34mm, 평택 24.5mm 등 경기지역에 평균 38.6mm의 비가 내렸다.
또 수원과 시흥, 화성, 안산에 초속 18m, 평택에 초속 15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비바람에 거세게 몰아치면서 도내 곳곳에서는 가로수가 넘어지거나 정전이 되는 등 태풍 피해가 잇따랐다.
화성과 평택에서 가로수 각 1그루가 쓰러져 제거작업을 마쳤고, 안산에서는 가로수 50그루가 전도돼 재난대책기관이 수거 중이다.
수원 조원동, 인계동, 매산동과 화성 사강면, 마도면, 서신면, 안산 대부도 일대 등 3개 시 7개 지역에서는 정전이 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외에도 베란다 문틀, 간판 파손 등 신고가 17건 접수돼 소방기관에서 인력 56명, 장비 18대를 동원해 조치에 나서기도 했다.
도는 침수 피해를 우려해 15개 시군 둔치 주차장 49개소의 차량 출입을 통제했다.
도 관계자는 “오늘 자정까지 50~100mm의 비가 더 올 수 있다”며 시설물 관리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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