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27개 유치원·16개 초·중 휴업

인천 27개 유치원·16개 초·중 휴업

입력 2010-09-02 00:00
수정 2010-09-0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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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개 유치원.각급 학교 담장.천장 일부 붕괴 등 피해

제7호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2일 인천 강화지역 공.사립 유치원 21곳 등 인천지역 27개 유치원이 휴원하고 16개 초.중학교가 휴업을 했다.

 또 1개 유치원과 32개 초.중.고교,평생학습관 1곳 등의 담장이나 천장,유리창 등이 파손되는 등의 피해가 잇따랐다.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태풍이 상륙한 강화지역의 공.사립 유치원 21곳 전체가 이날 하루 쉬는 등 인천지역 유치원 27곳이 휴원했다.

 또 부원초,신흥초,삼산초,귤현초,갈산중,부평여중,상정중 등 16개 초.중학교가 역시 휴업했다.

 태풍으로 각급 학교의 담장이 무너지거나 지붕이 날아가고 유리창이 깨지는 등의 피해도 발생했다.

 자유유치원의 담장 석축 일부가 붕괴되고 국제고의 본관과 식당을 연결하는 통로의 천장 마감재 30∼40장이 떨어지고 담장 20m가 붕괴됐다.

 또 산곡초교의 본관과 남동중의 현관과 급식소를 잇는 통로,인항고 체육관,미추홀외고 연결통로 등의 지붕 일부가 떨어져 나가고 굴포초교와 인항고의 유리창 일부가 파손됐으며 도림초교의 담장 일부가 유실되는 등 33개 유치원과 초.중.고교에서 피해가 잇따랐다.

 평생학습관의 천장 일부와 파고라가 파손되고 CCTV카메라 1대와 나무 20그루가 쓰러졌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피해 사례가 더 있을 수 있다”면서 “각급 학교에 피해를 신속히 복구해 수업에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라고 밝혔다.

 인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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