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새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은 민홍규(56) 전 국새제작단장이 횡령한 금으로 만든 ‘금도장’을 일반인에게 판매하는 등 과정에서 사기 혐의를 추가로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르면 4일쯤 민씨에 대해 사기 및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경찰은 민씨에 대한 3차 소환조사를 통해 횡령한 금의 사용처와 정·관계 로비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를 벌였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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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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