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내려온 北주민 시체 인도

떠내려온 北주민 시체 인도

입력 2010-09-11 00:00
수정 2010-09-1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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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는 10일 오후 40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북한 여성 시체 1구를 경의선 통행검사소를 통해 북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시체는 지난 7일 경기도 연천군 백학면 민통선 내 사미천교 하류에서 발견됐다.

한적 측은 “최근 북한지역 집중호우 때 하천이 범람해 부유물과 함께 떠내려온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북한 주민 시체 인도는 인도주의 차원에서 통상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2010-09-1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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