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서 검사’ 의혹에 연루돼 면직처분을 받은 박기준 전 부산지검장이 한승철 전 대검찰청 감찰부장에 이어 면직처분취소 청구소송을 냈다.
26일 서울행정법원에 따르면 박 전 지검장은 소장에서 “세부적인 사실관계에서 진실이 아닌 내용을 바탕으로 징계가 이뤄졌다.”며 “검사장의 권한과 책임 내에서 적법하게 업무를 수행했고, 그 과정에서 수사지시나 관리·감독·보고 의무를 게을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박 전 지검장은 이후 민경식 특별검사팀의 수사를 받았으며, 특검은 28일 그를 비롯한 전·현직 검사 5명의 기소 여부를 발표한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26일 서울행정법원에 따르면 박 전 지검장은 소장에서 “세부적인 사실관계에서 진실이 아닌 내용을 바탕으로 징계가 이뤄졌다.”며 “검사장의 권한과 책임 내에서 적법하게 업무를 수행했고, 그 과정에서 수사지시나 관리·감독·보고 의무를 게을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박 전 지검장은 이후 민경식 특별검사팀의 수사를 받았으며, 특검은 28일 그를 비롯한 전·현직 검사 5명의 기소 여부를 발표한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2010-09-2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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