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우리나라가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이사국에 6회 연속 진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리고 있는 제18차 ITU 전권회의 이사국 투표에서 125표를 얻어 당선됐다. ITU는 UN 산하 전기통신 분야 정부간 국제기구로 전기통신 표준채택 등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글로벌 정책을 결정하는 최고기구다. 한국은 1989년 ITU 이사국에 첫 진출한 이후 5차례 연속 선출돼 ITU 주요 정책 결정에 참여하게 됐다.
2010-10-13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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