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몰 칠레광부 다섯번째 구조에 감동…시민들 “우리나라도 위험지역 점검을”
칠레 산호세 광산 붕괴사고로 지하에 갇힌 광부 33명 중 2명이 69일 만에 구출됐다는 소식이 13일 전해지자 한국 시민들 역시 자기 일처럼 기뻐했다.
시민들은 인간의 위대한 생명력에 경의를 표하는가 하면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은 33인의 광부들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인터넷으로 뉴스를 본 공익근무요원 이동규(27)씨는 ”한마디로 인간 승리인 것 같다.전원을 무사히 구하려고 엄청난 인력이 투입되는 것을 보면서 감동을 했다.마치 영화 같았다“고 자신의 감격을 표현했다.